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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몸에 좋은 이유

@지식창고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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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효능

[상담 질문] 저는 오랫동안 잇몸 염증으로 힘들었습니다. 몇달 전 우연히 소금이 잇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금물도 자주 마시고, 주기적으로 소금도 입에 머금었습니다. 그랬던 신기하게도 잇몸이 훨씬 편해지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소금이 필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얼마나 어떻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소금이 왜 좋은지를 알려 주세요.

 

훌륭한 질문입니다. 오랫동안 “소금은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정제된 소금이 아니라 자연 상태의 미네랄 소금적절히 섭취할 경우 오히려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주장이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염식의 해악과는 다른 저염식의 부작용도 밝혀지면서, 균형 잡힌 ‘좋은 소금 섭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요즘 의사들과 영양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소금 섭취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입니다. 특히 잇몸 회복, 면역 기능, 세포대사, 호르몬 조절, 신경안정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잇몸과 구강 건강의 회복

  • 소금(특히 천일염이나 죽염)을 구강청결제로 사용하거나, 입 안에 머금는 방법은 **치은염(잇몸 염증)**을 완화하고, 잇몸 출혈이나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염증 부위의 부종을 줄이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전통적으로 죽염을 잇몸이나 치아에 직접 문지르거나 칫솔질하는 방식이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왔고, 현대에도 치과에서 이를 참고한 제품들이 나옵니다.

💡 “잇몸이 살아난다”는 표현은 실제로 소금이 잇몸 세포의 재생을 자극한다기보다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출혈을 줄이면서 건강하게 회복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2. 전해질 균형 유지 및 탈수 방지

  • 인체는 단순히 물만 마신다고 수분이 보충되지 않습니다. 나트륨(Sodium)과 염소(Chloride) 같은 전해질이 있어야 세포가 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운동 후, 더운 날씨, 과음한 다음 날 등에 소금을 조금 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방지하고 회복이 빠릅니다.
  • 특히 저염식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은 피로, 어지럼증, 심하면 혼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사서 마시는 이온음류도 소금이 들어가 있습니다. 탈수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죠.

 

3. 부신 기능과 스트레스 회복에 도움

  • 천일염이나 히말라야 소금은 나트륨 외에도 마그네슘, 칼륨, 아연, 철분 등 60여 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이들 미네랄은 부신 피로(adrenal fatigue) 회복에 도움을 주며, 코르티솔 조절, 스트레스 내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 특히 기상 직후 따뜻한 물 + 좋은 소금 한 꼬집을 마시는 루틴은 스트레스 호르몬 안정, 아침 피로감 해소에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4. 소화와 위장 기능 개선

  • 위산의 주성분인 염산(HCl)을 구성하는 데 염소가 필요합니다.
  • 소금 부족은 위산 부족을 유발하여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위가 더부룩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적절한 소금 섭취는 위산 분비를 도와 소화 효율을 높이고, 장 내 세균 균형에도 기여합니다.

5. 신경 안정 및 수면의 질 향상

 

 

  • 나트륨과 칼륨은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이온입니다.
  • 저염 상태는 신경이 과민하게 되어 불면, 안절부절,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잠들기 전 물 한 잔에 좋은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마시면 긴장완화, 근육이완, 숙면에 도움된다는 사례 보고도 많습니다.

 

6. 갑상선 기능 개선 (요오드 함유 소금)

  • 천일염, 정제되지 않은 해조류 유래 소금에는 자연 요오드가 소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구성요소입니다.
  • 요오드 결핍은 갑상선 저하증(피로, 체중 증가, 우울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제염만 쓰는 식단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염

 

7. 염증 억제와 면역력 강화

  • 천일염에 포함된 미네랄은 면역세포 활성에 중요한 미량 원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염증 상태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죽염은 소금이 8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워져 불순물이 제거되고 산화 방지력이 생긴 형태로, 항균·항염 효과가 강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8. 호르몬 균형과 에너지 생성에 기여

  •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은 에너지 대사 과정의 보조 효소 활성화에 필요합니다.
  • 생리 전 증후군(PMS) 완화, 무기력함 감소, 우울감 개선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 “피해야 할 소금”과 “먹어야 할 소금”은 다릅니다

소금의 효능에 대해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일반 정제염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부분은 후에 따로 다루고, 미네날이 많은 부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정제점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정제염 (정백염) 천일염, 히말라야 소금, 죽염
미네랄 거의 없음 미네랄 60종 이상 포함
고혈압 유발 우려 미량섭취 시 오히려 혈압 안정

📌 소금은 과잉도, 결핍도 모두 해롭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소금의 종류섭취의 타이밍·방법입니다.

추천 섭취 방법

  1.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 + 천일염 한 꼬집
  2. 운동 전후 전해질 보충용으로 천일염수 섭취
  3.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소금물 가글 또는 죽염 칫솔질
  4. 잠들기 전 미온수 + 소금 한 꼬집으로 긴장 이완

 

마무리하며

소금은 단순히 ‘짜게 만드는 조미료’가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고 균형을 맞추는 보이지 않는 조율자입니다.
물처럼 늘 곁에 있어 잊기 쉬운 소금. 그러나 지금, 당신의 에너지, 면역력, 감정 안정, 잇몸 건강까지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 모든 것은 ‘좋은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할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합니다.
당신에게 맞는 건강한 소금 루틴을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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