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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잘 걸리는 질병

흥미로운일상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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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잘 거리는 질병

가을은 외부 활동이 많은 탓인지 대부분 전염병과 깊은 관련이 이는 질병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9월이 되면 전염병 주의보를 발령한다. 

변비

변비가 계절 질병이라고 할 수 없으나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8-12월까지 변비가 평월보다 훨씬 높이 올라간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물을 잘 마셔야 하고, 채소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 변비 발생 빈도 1월 65,518명, 2월 60,984명, 3월 71,338명, 4월 65,540명, 5월 63,628명, 6월 65,634명, 7월 67,313명, 8월 72,772명, 9월 77,381명, 10월 74,203명, 11월 71,745명, 12월은 75,263명으로, 변비는 봄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매년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 가장 많다. [출처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쯔쯔가무시증(Orientia tsutsugamushi)

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질병으로 털진드기와 진드기 유충이 주 감염원이다. 8-11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등이 일어난다.

쯔쯔가무시 감염원 진드기와 환자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려면 가을 들판에 아무렇게나 눕거나 풀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렙토스피라에 감연되어 일어나는 질병으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들의 소변이나 오염된 물과 흙을 통해서 감염된다. 5-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각할 경우 웨일씨병(Weil’s disease)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6년 8월 가브리엘 테일러 선수가 윔불던 테니스 대회 주니어 여자단식 8강을 앞두고 갑자기 쓰러져 검사를 받았는데 웨일씨병이었다. 누군가 테일러에게 렙토스피라균을 투여한 것으로 보았다. 1984년에는 앤디 홈스라는 금메달 리스트가 감염되어 2010년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렙토스피라증은 청결한 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불결한 환경에서 일어난다. 아프리카나 인도 등과 같은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된 나라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신증후군출혈열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질환이다. 등줄쥐나 집쥐 등에 의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7-12일 정도이며, 5단계에 걸쳐 병이 진행된다.

발열기-저혈압기-핍뇨기-이뇨기-회복기

신증후성 출혈열은 초기에 40도의 열이 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심각할 경우 신장(콩팥)이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 체내의 해독작용을 하지 못함으로 요독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주의가 요한다.


실치류의 타액이나 소변, 분변 등이 공기 중에 떠돌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등산이나 논 둑 등을 다닐 때 가능한 주의를 해야 하고, 손으로 함부로 흙이나 풀 등을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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