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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좋은 운동과 적합한 운동

흥미로운일상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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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좋은 운동과 적합한 운동

제목이 정말 거창하게 보이지만 중요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모든 암환자를 일괄적으로 다룰 수는 없습니다. 또한 단계별로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초기 암과 중기 정도까지만 염두에 두고 적으려고 합니다.

숲속 조깅하는 남자

운동의 수준

먼저 생각해 볼 것은 운동의 수준입니다. 즉 가벼운 걷기 정도만 해도 되느냐 아니면 조금 과격한 마라톤이나 가파른 산의 등반도 가능하느냐는 것이죠. 특히 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단을 받고도 곧바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의사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자신의 정도에 따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진단하는 것이 좋니다. 그럼에도 일단 암 판정을 받고 몸이 좋지 않다면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을 피하라.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은 괜찮지만 무리하게 뛰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에 걸렸다면 공부해서 알겠지만 과격하게 운동하면 활성산소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면역력이 몸안에 있지만 암환자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활성산소나 변이 세포들의 출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화할 필요는 있습니다.

 

등산보다는 산책을 하라.

여기서 말하는 등산은 하루에 몇 시간 이상을 산에 올라가 오후가 되서야 내려오는 힘든 등산을 말합니다. 뒷산에 한두 시간 있다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등산은 건강에 좋지만 암환자에게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등산을 하지 말고 주변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하십시오. 걷기 운동이 가장 좋고, 빠르게 걷기도 좋습니다. 만약 초기 암환자라면 가벼운 조깅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안 하느니 보다 못합니다. 과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나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라.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운동을 말하죠. 걷기나 달리기 등을 말합니다. 높지 않은 작은 산의 등산도 추천합니다. 암 단계가 높은 분들은 등산하지 마십시오. 숲을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숲을 걷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공원등에 산책하거나 가벼운 달리기 추천합니다.

 

근력을 키워라.

몸이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에너지를 빨리 소진시킵니다. 포도당을 빨리 태워버립니다. 암의 주 에너지는 포도당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갈 포도당을 암세포들이 먹어 버립니다. 암에 걸리면 몇 달안에 갑자기 체중이 줄고 근육이 줄어듭니다. 급격하게 몸의 체중이 준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력을 키우려면 팔굽혀 펴기, 아령 들기, 턱걸이 등을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과격하게는 절대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운동하기 좋은 장소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까요?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몇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바다보다 산을 택하라.

보기에는 바다가 시원하고 훨씬 멋져 보입니다. 사실이죠. 보기에도 멋지지 않나요?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바다는 암환자들에게 그리 좋지 않습니다. 염분과 바닷바람은 암환자에 약간 불리합니다. 불리하다는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리지만 건강에 썩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신 산이나 숲은 택하십시오. 산은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발산해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많은 산소를 뿜어냄으로 암환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이나 저녁에는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이산화 탄소를 마시게 될 테니까요.

 

집이나 개방된 장소를 택하라.

집은 밀폐된 공간 아닌가요? 맞습니다. 말하는 개방이란 익명의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뜻합니다. 암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장소는 헬스장이나 댄스장 등입니다. 과격한 운동을 하는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장소는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산소가 줄고 해로운 바이러스나 세균들에 감염될 위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곳을 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이긴 하지만 집이 가장 안전한 것이죠. 집이 너무 습하고 빛이 들지 않는다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 이상 운동하지 마라.

암환자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무리하면 금세 피로감이 쌓여 몸이 지칩니다. 몸이 지친다는 말은 몸 안에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운동이 좋다 하면 오히려 암세포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낸다면 결국 손해인 것이죠. 적당한 수준에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오전과 오후 1시간씩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운동

주변 산책

가까운 곳에 공원이나 작은 언덕 같은 산이 있다면 좋습니다. 1시간 안에 돌아올 수 있는 곳이라면 추천합니다. 걷기나 빨리 걷는 수준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전거

자전거는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자전거 타기에 환경이 좋지 않다면 타지 마시고, 좋은 장소가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자전거도 무리해서 타지 마시고 적당한 수준에서 타시기 바랍니다.

근력 운동

암 환자에게 근육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령 들기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찾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절대 과격한 운동은 안됩니다. 오히려 몸을 망칩니다.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합니다.

 

요가 또는 스트레칭

암환자는 가능한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암 자체가 부종을 만들어 내고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에 스트레칭 등을 통하여 매일 몸을 풀어 줘야 합니다.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 등을 추천합니다. 집에서 꾸준히 시간을 정해 놓고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홈트를 찾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암 환자들이 할 수있는 운동의 성격과 종류를 알아 봤습니다. 매일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차분히 하시기 추천드립니다. 건강을 잃기는 쉬워도 회복하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꼭 명심하시고 매일 매일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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