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기도문 9월 셋째주

수요예배 기도문 9월 셋째주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죽어 마땅한 저희들을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 예배로 모였습니다. 들녁을 보면 벌써 황금 물결이 넘실 거리거리고 밤알은 단단해져 갑니다.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값비싼 향유를 깨드려 드린 막달라 마리아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저희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데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위하여 살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는지요.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 속에 늘 주님의 형상으로 채워 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워 주소서.

주의 궁전에서 하루가 다른 곳의 첫날보다 낫다 하셨사오니, 우리의 마음이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늘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게 하옵소서. 무엇인 옳고 그른지를 잘 분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을 가슴에 품고 늘 감사찬양하기를원합니다.

우리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작고 허름했던 저희들에게 복을 주사 시간이 갈수록 부흥케 하시고, 많은 사람들로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채워가게 하옵소서. 이 지역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교회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연약한 자들에게 위로하고, 고통당하는 자의 짐을 함께 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로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충만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교회의 직원들에게도 복을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들이 교회의 얼굴임을 알고 열심으로 수고하게 하소서.

군에 가있는 청녀들에게 특별히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기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고 있사오니 제대하는 그날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자신의 직무를 감당하고 돌아오게 하소서. 그곳에 있는 동안 더 많은 삶의 경험들을 나누게 하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으로 제대 후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도 갖기를 원합니다.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들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얻게 하소서.

이번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오가는 길을 지켜 주시고, 추석 명절을 통해 온 가족이 화목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헛된 우상에 절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믿기로 작정하는 성도들의 가정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편신앙을 가진 이들에게 어려움 당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를 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큰 은혜를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 주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